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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 (O)

    박용우 교수는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위해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며, 특히 식사 전 물을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고, 물을 소모하는 과정에서도 칼로리가 소모되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캐나다 퀸스대 연구 결과, 식사 전 물 500mL를 12주간 마신 사람은 평균 2kg을 감량했습니다.

     

    2. 유산소 운동만 하면 살이 빠진다? (△)

    박 교수는 "애매하다"고 답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지만, 근육도 함께 감소시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살을 효과적으로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식단 조절과 유산소 운동만 할 경우, 몸은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근육을 사용하게 되어 오히려 체지방 감량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살이 찐다? (X)

    "바로 살이 찌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이 지속되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식후 10~2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 걷기 운동은 영양소가 지방으로 쌓이는 것을 효과적으로 줄여줍니다. 특히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는 식후 산책이 필수적입니다.

    4. 땀을 많이 흘릴수록 살이 잘 빠진다? (X)

    박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운동 효과는 땀이 아닌 **'숨이 차는 정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심폐지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심장에 어느 정도 자극을 줘야 하며, 숨이 찰 정도의 운동 강도가 필요합니다. 땀은 운동 강도의 간접적인 지표일 뿐, 땀의 양이 체중 감량 효과를 직접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5. 지방 섭취는 다이어트의 적이다? (X)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방은 칼로리가 높아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떤 종류의 지방을 섭취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지방도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지나친 지방 섭취 제한은 호르몬 불균형,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튀김류나 트랜스지방은 줄이되, 아보카도나 견과류와 같은 **'좋은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전문가인 박용우 교수가 다이어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영상을 통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을 바로잡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박용우의 스위치온'에서 소개된 다이어트 상식 5가지 문답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