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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 붐빌 때, 한강 위를 달리는 새로운 길이 있다


    서울의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2025년 세계불꽃축제가 9월 27일(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립니다. 매년 수십만 명이 몰리는 만큼, 교통 혼잡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인데요. 올해는 그 답이 달라졌습니다. 바로 한강버스. 한강을 따라 달리는 친환경 수상 교통수단으로, 여의도를 비롯한 주요 불꽃 명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새로운 교통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불꽃축제를 위한 교통 전략, 한강버스 이용법, 준비물까지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한강버스란? 수상 위를 달리는 친환경 좌석버스

    한강버스는 여의도, 잠실, 마곡, 망원 등 서울 주요 한강지구를 연결하는 수상 교통수단입니다.

    2025년 9월 18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며, 총 31.5km 구간에 12척의 친환경 하이브리드·전기 엔진 선박이 운행 중이에요.

    도시철도, 마을버스 등과 연계되는 통합 교통 시스템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운항 구간 주요 선착장 정차 지점 수

    마곡 ↔ 잠실 마곡, 여의도, 반포, 잠실 등 총 9곳
    운항 방식 고정 시간표, 정시 운행 대용량 좌석형 버스
    요금 방식 교통카드 및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무료 환승 제공

    왜 한강버스를 이용해야 할까?

    특히 불꽃축제 당일 같은 대규모 행사엔 한강버스의 효율성이 빛을 발합니다.

    1. 지하철·버스 혼잡 회피
    2. 차량 통제·주차 폐쇄 구간 무관
    3. 여의도 한강변 직접 하선 가능
    4. 쾌적한 좌석, 여유로운 경관 감상

    불꽃축제 당일에는 지상 교통수단보다 훨씬 정시성과 접근성이 높다는 게 실제 체험단의 공통된 의견이에요.


    불꽃축제 당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한강버스는 기후동행카드 또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바로 탑승 가능합니다.

    9월 27일 축제 당일엔 기후동행카드 소지자에 한해 무제한 탑승 이벤트도 진행되므로, 이를 활용하면 더 경제적이에요.

    출발지 이용 노선 도착 선착장 예상 소요 시간

    마곡 한강버스 서부노선 여의도 선착장 약 35분
    잠실 동부노선 여의도 선착장 약 40분
    반포 순환노선 여의도 선착장 약 20분
    망원 북측 연결 노선 여의도 선착장 약 30분

    ※ 여의도 선착장에서 하선 후 도보 10분 이내에 메인 행사장 도달 가능


    축제를 위한 준비물, 이건 꼭 챙기세요

    화려한 불꽃도 좋지만, 장시간 야외 대기는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큽니다. 꼭 필요한 준비물을 리스트로 정리해볼게요.

    준비물 이유 및 용도

    돗자리 자리 선점 및 장시간 앉을 때 필수
    담요·겉옷 한강변의 큰 일교차 대비
    물·간식 편의점 혼잡 대비, 간단 식사
    보조배터리 사진·영상·SNS 업로드 필수
    위생용품 물티슈·손세정제 등 위생 관리
    귀마개·손전등 야간 소음·귀가 시 안전 확보
    자외선 차단제 오전 대기 시 햇빛 대비

    특히 아이 동반 시, 귀마개와 접이식 의자는 필수입니다.


    한강버스를 타면 이런 점이 좋습니다

    한강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1. 교통 체증 없는 이동
    2. 불꽃축제 입장 대기 전, 여유로운 풍경 감상
    3. 새로운 교통 경험 제공
    4. 친환경, 조용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

    장점 효과

    수상 이동 교통 체증 완화
    좌석형 대용량 가족 단위 탑승에 적합
    친환경 선박 탄소 배출 최소화
    통합 교통 연계 환승 쉬움

    불꽃 끝나고 귀가할 때는?

    귀가 시간은 무조건 혼잡합니다. 그럴 땐 다시 한강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것이 정답!

    특히 9시 40분~10시 30분 사이, 여의도 선착장에는 순차적 귀가 탑승 대기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에요.
    운영사 측에서 실시간 알림 서비스도 제공 예정이라 대기 시간 확인도 가능하답니다.